탄핵 털고 대선 앞으로…일제히 경선 국면 / 연합뉴스TV(YonhapnewsTV)

탄핵 털고 대선 앞으로…일제히 경선 국면 / 연합뉴스TV(YonhapnewsTV)

탄핵 털고 대선 앞으로…일제히 경선 국면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주가 시작되는 오늘(13일) 각 당 주자들은 본격적인 조기 대선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대권주자들의 오늘 움직임 살펴봅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주자들은 특히 내일(14일) 첫 TV토론회를 앞두고 틈틈이 정책 메시지를 조율하는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경선캠프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키며 '한국형 뉴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공공부문 일자리를 적극 창출해 민간 일자리 문제 해결의 마중물로 삼아 131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되면 국가일자리 위원회와 대통령 직속 4차 산업 혁명위원회를 신설해 일자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생 경제 챙기기에 주력하며 '준비된 후보'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힘쓰는 모습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자 탄핵 후 정국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오늘 당 대선 경선 후보로 등록한 안 지사는 국민 대통합을 이끌 방법으로 본인이 강조해온 '대연정'을 꼽으며, "선거 때는 경쟁하더라도 선거 이후에는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시장은 "선(先) 청산, 후(後) 통합의 원칙"을 주장하며, 집권하면 야3당과 촛불시민이 함께하는 민주연합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사면불가 방침을 공동 천명하자"면서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에게 공동의 개혁과제들을 제안했습니다 오늘 당 대선경선 후보 등록을 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기독교계 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불교계 인사를 예방하며 '통합'과 '치유'라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당 경선을 앞두고 온 종일 광주에서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송정 5일장 방문을 시작으로 배식 봉사와 당직자 간담회에도 참여합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도 이번 주중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기독교계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종교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는 오전에 회동하고, 국민 대통합을 위해 모두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과에 승복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또 4당 원내대표 회동을 매주 정례화하고, 오는 20일부터 닷새 동안 상임위를 열어 3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경제법안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