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접종 간격 단축 검토…예방 효과는? / KBS 2021.11.16.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 백신 추가접종 대상과 간격 조정방안도 발표합니다 현재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은 원칙적으로 백신을 다 맞고 6개월 뒤부터 가능한데요 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과 위중증 환자가 늘자 정부가 접종 간격을 5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효과가 시간에 따라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추가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칩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5개월, 대부분의 나라들은 6개월 간격으로 추가 접종을 실시 중입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현재의 위중증환자 증가 상황에 비추어서 6개월보다는 예방접종 시기를 좀 더 당기는 것이 공중보건학상의 이익이 훨씬 크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전문가들은 백신 종류별로 항체 유지 정도를 면밀하게 조사해 접종 간격을 조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우주/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우리나라 상황에서 지금 60~74세가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를 12주 간격으로 접종을 했는데, 효과가 얼마나 감소됐는지를 연구해서 그 결과에 따라서 접종 간격을 5개월이 아니라 3, 4개월까지라도 단축해서 "] 접종 간격이 줄면 이론상으론 이상반응 발생률이 올라갈 수 있지만 1, 2차 접종을 잘 받았다면 안전성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