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495명 최다…“추가접종 간격 단축 검토” / KBS 2021.11.1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 연속 2천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어 500명에 육박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2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총 확진자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재 전개되는 유행이 안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극단적 조치를 강구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도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에 대해선,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의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95명으로, 국내 발생 이래 최다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일 연속 400명대를 이어가며 정부가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기준인 500명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사망자는 22명 늘었는데, 70대 이상이 2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고령층 사망자 30%는 요양병원과 시설 등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추가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고 요양시설 내 주 2회 PCR 검사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병원장들과 긴급 회의를 열어, 병상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행정명령에 따라 준중환자 병상을 확보하는 방안과, 중환자 가운데 회복기 환자를 준중환자 병상으로 신속히 옮기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6%대로 160여 개 병상만 남아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62%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한 고령층 고위험군의 추가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추가접종 간격을 5개월에서 더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78 3%, 1차 접종률은 81 8%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위중증 #접종완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