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살고…주진형 남고

민경욱 살고…주진형 남고

■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예찬 시사평론가,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김종석 앵커] 그동안 여러 막말 논란으로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했던 민경욱 의원이 오늘 경선에서 기사회생했습니다 막말 논란 그리고 여러 가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을 어떻게 보십니까?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지금 공천에서 탈락된 이유 중 하나가 막말 이야기였습니다 미래통합당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공천 과정에서 그런 것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본인이 돌아왔다고 해서 반성하는 모습을 안 보여주면 미래통합당 총선 전략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김종석] 바로 범 여권 이야기를 해볼까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을 받은 주진형 전 대표가 본인이 과거에 음주운전을 했던 일을 공개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별 문제 없다”, “면접과정에서 다 알고 있었다”, 그럼 공천을 정상적으로 하겠다는 이야기인가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럼 열린민주당은 무엇이 문제가 되죠? 어떤 것이 있으면 공천이 안 됩니까? 열린민주당은 도대체 무슨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당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과연 국회에 가서 청문회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김종석] 진중권 전 교수도 이 논란에 대해서 n번방 사건을 거론했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그러니까 n번방 출입하는 것 정도로 사회적 지탄이 큰 범죄가 아니면 열린민주당에서는 웬만한 범죄경력이 있어도 공천 받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거라면서 꼬집은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여야가 도덕적 기준을 점점 낮추게 되면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더 싸늘하게 식는다는 점에서 더 강한 비판을 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TOP10뉴스 #뉴스top10 #실시간뉴스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