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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절반 이상 '동거 OK'…공부가 고민
청소년 절반 이상 '동거 OK'…공부가 고민 [앵커]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결혼하지 않고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결혼에 대해 개방적 견해를 보인 것인데요 하지만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여전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청소년 중 절반 이상이 동거와 국제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청소년 10명 중 5명 이상은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했고 청소년 4명 중 1명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양성평등 의식도 높아졌습니다 부모의 노후 생계 부양을 '장남'이나 '아들'이 해야한다는 답변은 줄었고 '모든 자녀', 더 나아가 '가족과 정부사회'가 함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사회 참여 의식도 높아져 청소년의 5명 중 4명은 '청소년도 사회문제나 정치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사고방식은 변했지만 청소년 10명 중 6명은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고 상당 부분 학업과 직업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또 사교육 참여율은 68%로 예년과 비슷했습니다 '한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는 청소년이 7 9%로 2012년에 비해 3 3%포인트 줄어들었지만 청소년 사망원인으로 자살이 인구 10만 명당 7 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