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흘린 선수들의 땀, 승리로 보답

4년간 흘린 선수들의 땀, 승리로 보답

27일 오후 런던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가운데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빛 결의를 다졌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2회 연속 '톱10'을 이뤘습니다 이번 런던에서도 3회 연속 올림픽 10위권을 이뤄 스포츠 강국의 입지를 확인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베이징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스타급 선수들이 메달 레이스를 이끌 것으로 기대 됩니다 수영 박태환을 비롯해 역도 장미란, 사재혁, 배드민턴의 이용대 등이 대회 초반 금사냥에 나섭니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태권도와 양궁은 금빛 프로젝트의 중심입니다 달라진 경기 방식과 상대국들의 집중 견제가 예상되지만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유도 왕기춘과 김재범, 펜싱 남현희, 체조 양학선 등도 금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지난 베이징대회 때 은메달에 그친 왕기춘 선수는 이번만은 금메달을 놓치지 않겠단 각오입니다 선수단은 23개 종목에 370여 명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오는 7월 27일 런던올림픽 개막 일주일 전인 20일 선수단 본진이 영국으로 출국합니다 나머지 출전 선수들이 모두 확정되는 7월 11일 런던올림픽 결단식을 갖고 다시금 각오를 다질 예정입니다 글 / 박홍규PD gophk@seoul co kr 영상 / 문성호PD sungho@seoul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