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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뒤 불어닥친 한파…시민들 '꽁꽁'
폭설 뒤 불어닥친 한파…시민들 '꽁꽁' [앵커] 폭설이 그치자 마자, 냉기가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시민들은 깜짝 찾아온 한파에 중무장하기 바빴습니다 전국 추위 표정을 김동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눈 내린 뒤 곧바로 찾아온 매서운 한파 밭 고랑에 고여있던 물은 꽝꽝 얼었습니다 냇물 주변 바위는 수증기가 얼어 생긴 흰 얼음모자를 썼습니다 칼바람이 부는 수산시장에는 각종 방한 도구가 등장합니다 두툼한 외투와 귀마개는 필수, 따뜻한 음료 한 잔으로 몸을 데워봅니다 모닥불을 피워 얼어붙은 손을 녹여도 보고, 전기난로를 옆에 끼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상인도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 뒤에 곧장 찾아온 추위를 맞는건 언제나 고역입니다 도심 거리도 물이 얼 정도로 한기가 가득찼습니다 펄럭이는 깃발을 보고만 있어도 더 춥게 느껴집니다 출근길 시민들 입에서는 하얀 입김이 새어 나오고, 건물 굴뚝에서도 흰 연기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추위 속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은 평소보다 더 길게 느껴집니다 매서운 칼바람은 전국을 꽁꽁 얼렸습니다 올겨울 포근한 날씨가 주를 이루겠지만 이따금씩 강추위가 올때가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