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부근 어선 불...2명 사망·4명 실종 / YTN

[앵커] 오늘 새벽 독도 부근 바다에서 어선에 불이나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웅진 기자! 구조된 사람 중에서 벌써 2명이 숨졌군요. [기자] 선원 51살 손 모 씨와 47살 차 모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구조된 6명 가운데 2명이 숨진 것입니다. 나머지 4명은 동해 해양경비안전서에서 보낸 함정에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는 오늘 새벽 5시 13분쯤 독도 북동쪽 9km 해상에서 일어났습니다. 제주선적 29톤급 '103 문성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는데 아직 4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2명과 베트남인 2명입니다. 현재 동행 해양경비안전서에서 파견한 함정 6척과 항공기,민간어선 등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제주도를 충항한 문성호는 지난 22일 울릉도를 거쳐 사고 해역에서 조업 중이었습니다. 선주 측은 문성호가 주로 갈치 조업을 하는데 독도 부근에서는 복오 조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해양경비안전본부 측은 화재가 기관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신웅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41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