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 어선 화재…4명 실종·2명 사망

독도 해상 어선 화재…4명 실종·2명 사망

독도 부근 해상에서 10명이 탄 어선에 불이 나 선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30일 독도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 선박 문성호에는 한국인 8명과 외국인 2명 등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선장 김모 씨 등 6명은 구조됐지만 선원 차모 씨와 손모 씨 등 2명은 숨졌고, 한국인 선원 2명과 베트남 선원 2명 등 4명은 실종됐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3007함을 비롯해 함정 6척과 항공기 4대, 민간어선 등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