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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구조개혁 정부 해야할 일은 예정대로" / YTN
[앵커] 한국노총이 협상 결렬을 선언함에 따라 노사정 대타협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김대환 위원장이 협상 결렬에 책임을 지겠다고 말해 곧 사퇴할 것임을 시사한 가운데 정부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조금전 있었던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정부 입장 발표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후 2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먼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노사정 대타협'은 실패했지만 대화의 문을 열고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또 "그동안 노사정 협상을 통해 공감대를 이뤄 낸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사회안전망 확충 등 정부가 해야할 일은 입법 추진과 예산반영 등을 통해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본방향은 공감한 '비정규직법 개정' 등의 과제에 대해서는 관련 당사자를 포함해 노사정 간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대타협은 무엇을 더 얻느냐보다는 무엇을 양보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사 모두 기득권을 내려놓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로 현안을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한국노총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대환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협상 결렬에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부분 이슈에서 합의가 이뤄졌는데 마지막 순간에 결단을 내리지 못해 전체가 제자리로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계에 대한 실망감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전체회의는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김대환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결심은 예전에 한대로라며 특위까지만 정리하고 곧바로 사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노동계가 불참을 선언한 만큼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추진하려던 정부의 계획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자] 오늘 이기권 장관의 발언의 핵심은 정부는 더는 시간을 끌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노동계 동의 없이 경영계의 의견만을 수렴한 정부안을 강행 처리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되면 노정 갈등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