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비핵화·탄력근무제 등 12개항 합의
여야정, 비핵화·탄력근무제 등 12개항 합의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탄력근무제 확대 등 12개 항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합의사항을 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가 석 달 만에 청와대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에서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경제와 민생이 어렵고, 또 남북관계를 비롯해서 국제 정세가 아주 급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협치를 바라는 그런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습니다 "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는 예정보다 60분 늘어난 총 100분 동안의 회의에서 12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우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하면서,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에 파란 불이 켜졌습니다 논란이 되는 주 52시간제 근무와 관련해,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탄력근무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등 보완 입법 조치를 마무리한다 " 여야정은 또,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수혜대상을 늘리는 방향으로 아동수당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선거 참여 연령을 현행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보고 선거제도 개혁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 com ]" 영상취재 : 구민회,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