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장기간 사장 공백' 관광공사 감찰까지

[KNN 뉴스] '장기간 사장 공백' 관광공사 감찰까지

{앵커:부산관광의 콘트롤타워가 돼야할 부산관광공사가 출범 2년이 넘도록 조직과 업무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장 공백이 장기화 되는데다 최근에는 행정자치부의 특별감찰까지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퍼:행정자치부, 부산관광공사 특별감찰} 지난 달 중순, 부산관광공사에 행정자치부 감찰요원이 들이닥쳤습니다 3일동안 특별감찰이 진행됐습니다 {수퍼:억대 인테리어 공사 '임의 수의계약'적발} 사옥을 이전하면서 억대의 인테리어 공사를 입찰없이 임의로 수의계약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감찰 결과는 이번 달 말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 {수퍼:행정자치부 관계자"아직 최종적인 결재가 안 났고, 장관님까지 결재받고 나서(하달될 예정입니다) "} {수퍼:관광공사 출범 직후에도 '특별감찰'} 관광공사 출범 직후에도 특별감찰로 내부 인사 비리가 적발된 적이 있었던만큼 이번 감찰결과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StandUp} {수퍼:김상진} "3개월 동안이나 사장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더해져 부산관광공사는 여러모로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수퍼: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공모에 3명 신청, 이번 달 말 결정} 이번 주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3명이 공모했고, 이번 달 말까지는 선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퍼:사장 선임은 '하세월'} 그러나 정작 사장 선임은 전혀 앞을 기약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전화:} {수퍼:곽영빈/부산관광공사 노조위원장"최고 경영자의 공백사태가 지속돼 가다보면 업무의 공백은 당연히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잖습니까 의사결정을 하는 사장이 (상임이사보다) 먼저 오는 것이 맞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부산 관광 산업을 위해서는 전문성있는 인사의 사정 선임을 서둘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정성욱/영상편집 이아름} 출범 2년이 넘도록 잡음이 잇따르고 있는 부산관광공사의 조직과 업무 정비가 시급합니다 KNN 김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