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중 피살' 故임세원 교수 살해범 1심 선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진료 중 피살' 故임세원 교수 살해범 1심 선고 [앵커] 지난해 연말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은 고 임세원 교수 사건 기억하실겁니다 임 교수 살해범에 대한 1심 선고가 17일에 내려집니다 이번 주 주요 재판을 김수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는 17일 진료 중 담당 의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남성 박모씨의 1심 선고가 열립니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 강북삼성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임세원 교수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씨 측은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범행 당시 조울증으로 인한 심신 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범행수법이 계획적이고 잔혹하다면서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심신미약 감경을 놓고 논란이 이어져온 가운데 박 씨에 대한 재판부 판단에 관심이 쏠립니다 같은 날 자신의 교회 신도 여러 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록 목사의 항소심 재판이 열립니다 이 목사는 수년에 걸쳐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8명을 수십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보다 앞선 13일에는 200억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1심 재판이 열립니다 동생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의 고발로 시작된 검찰 수사로 지난해 1월 불구속기소된 조 회장 측은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조 회장은 2013년 주식 재매수 대금 마련을 위해 자신이 대주주인 개인회사에 자사주 매입 등을 하도록 해 179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imsooka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