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석 달 가면 20조 원 손실" / YTN
■ 염혜원, 경제부 기자 - 메르스 사태 지속될수록 사회적 비용 급증 - '메르스 차단' 광고 공기청정기 등 판매 ↑ - 공정거래위 "허위·과장광고 강력 대처" - 마스크 제조사, 가격 인상 움직임 - 메르스 공포…외식·쇼핑업계 직격탄 - 저금리 이어져 은퇴 후 이자·연금 수입 ↓ - 비과세·재형저축 유리…투자 비율 늘려야 [앵커] 한 주간 관심을 끌었던 주요 경제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메르스 혼란 속 우리 경제도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경제부 염혜원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일단 한국은행도 메르스 변수 때문에 금리를 또 최저치까지 내리고 있는 상황인데 큰 틀에서 우리 경제에 메르스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기자] 이 메르스가 언제 종식되느냐에 따라서 손실액 추산이 아주 달라집니다 제가 그래픽을 하나 준비했는데요 한국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6월 말까지 만약에 메르스가 종식된다면 4조원 정도의 피해를 입게 되지만, 그렇지만 이게 8월까지 간다면 피해액, 손실액은 20조원까지 껑충 뛰게 됩니다 왜 이렇게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느냐, 어떻게 추산했느냐 살펴봤더니 감염자는 648명 정도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그런데 격리자가 2만명이 넘습니다 이렇게 되면 노동손실액이 굉장히 커지거든요 [앵커] 일을 못하니까요 [기자] 그렇죠 610억 원 정도 노동손실액이 보고 물류, 숙박, 음식, 오락 같은 것은 수요가 60%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온국민의 걱정, 또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는데 이와중에 혼란을 이용해서 돈벌려는 사람도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굉장히 얄팍한 상술이죠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메르스 차단, 이렇게 검색해 보면 과연 몇 개의 상품이나 뜰거라고 생각하세요? [앵커] 글쎄, 몇 백개 뜨지 않겠어요? [기자] 제가 방송 직전에 검색해 봤는데 2800개 제품이 뜹니다 그런데 이중에는 실제로 마스크처럼 메르스 예방효과가 있는 상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공기청정기 또 스팀청소기까지 관련 제품으로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스팀청소기도 메르스를 예방한다 이제 온갖 것들이 메르스 예방이 도움이 된다? [기자] 그렇죠 그런 식으로 광고하고 있는데요 제가 실제로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하나 화면을 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