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118 매일 같이 '음주사고' 특별단속 '무색'

◀ＡＮＣ▶ 요즘 충북에서는 매일 같이 음주운전 사고가 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 ◀ＥＮＤ▶ 도로 갓길에 멈춰선 택시 갑자기 승용차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들이받은 뒤 도로 반대편 골목에 주차된 차량까지 부딪힙니다 (S/U) 승객이 내린 지 불과 5초도 안 되는 시간에 일어난 사고에 하마터면 더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했습니다 혈중 알콜 농도 0 150%의 만취 상태의 30대 남성이 운전대를 잡았다 난 사곱니다 ◀ＳＹＮ▶ 경찰 관계자 "큰일날 뻔 술 먹어서 " 지난 15일에도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반대편 신호대기 중인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5명이 다쳤습니다 최근 두 달 동안 충북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만 백여 건 연말연시를 맞아 벌이고 있는 충북 경찰의 특별단속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유식 "시민들 인식이 변하지 않아서" 정기 인사철을 앞두고 음주 단속 등 경찰 고유 업무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음주 운전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연간 1조 원 안팎, 달라지지 않는 인식과 느슨한 단속에 곳곳이 멍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