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특검 연장법' 처리 난망 / 연합뉴스TV(YonhapnewsTV)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특검 연장법' 처리 난망 / 연합뉴스TV(YonhapnewsTV)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특검 연장법' 처리 난망 [앵커] 국회는 오늘(2일) 오후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엽니다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위한 '특검법 개정안'은 처리되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야권이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주장해온 특검법 개정안은 사실상 오늘 처리되기 힘든 상황입니다 3 1절 휴일이었던 어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정세균 의장을 만났고, 오늘 오전에도 야당 각 지도부가 직권 상정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정 의장은 국가 비상상황이 아니고, 여야 합의도 없어 직권상정을 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절차대로 반드시 법사위를 거쳐야한다는 건데,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법안은 170건인데요 이 가운데 쟁점법안은 재외국민의 조기대선 참여를 허용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재산총액별로 대기업 규제를 차등화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6건입니다 앞서 처리된 검찰청법 개정안, 변호사법 개정안, 검사징계법 개정안을 포함하면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는 쟁점법안은 10건이 채 안됩니다 야권이 이번 임시국회 시작과 함께 강하게 주장한 '개혁 입법'은 초라한 성적표를 피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앵커] 오늘 대권주자들 움직임도 좀 전해주시죠 [기자] 네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을 앞두고 주자들이 정책 발표와 민생 탐방 등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를 찾아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과 4차산업혁명 관련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정책 공약들을 설명했습니다 오후에는 외식업계와 만나 자영업 활성화 대책을 고민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청년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19세에서 29세 청년들에게 연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청년 배당제와 선택적 모병제를 통한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공약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한국불교태고종을 방문해 종교계 인사들과 만났는데요 오후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경제 정책 대결을 벌였습니다 유 의원은 최저연금액을 단계적으로 80만원까지 올리고, 소득 하위 50% 노인들에 대한 기초연금을 차등적으로 인상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복지 2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남 지사는 대기업집단법 제정과 금산분리 완화 등 내용을 담은 '경제민주화 2 0'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하고, 상법 개정과 관련해 전자투표제와 다중대표소송제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