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돋보기] 환절기에 유의해야 할 건강관리 법은? / YTN 사이언스

[건강 돋보기] 환절기에 유의해야 할 건강관리 법은? / YTN 사이언스

[앵커] 이번에는 생활 속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전해드리는 '건강 돋보기' 시간입니다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인터뷰] 봄이 오는 듯 날씨가 좀 풀리는 듯하다가 다시 추워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환절기에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환절기가 되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어떤 사람들이 환절기에 취약한가요? [인터뷰] 심한 일교차, 건조한 실내외 공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각종 호흡기 질환이나 감염성 질환이 생기기 쉬운 시긴데요 어린아이들이나 노인,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 질환 등의 호흡기 질환자,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들이 모두 이런 날씨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날씨 요인 외에도 새로운 학기도 시작하고 직장에서 일이 새로 시작되거나 하는 등 뭔가 생활환경의 변화를 겪으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가 쉬워서 각종 감염성 질환이 잘 생기기도 하지요 [앵커] 한겨울에는 추워서 창문을 못 열고, 지금은 미세먼지 걱정 때문에 창문을 잘 열지 않는데요 이런 때 실내 환경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인터뷰]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좋긴 한데요 환기를 해야 한다면 황사나 미세먼지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기에 문을 잠시 열어 환기를 하고 바닥을 물걸레로 깨끗하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가 건조하게 되면 먼지가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가습기나 젖은 빨래 널기, 어항 등을 활용해서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출복은 주로 생활을 하거나 밤에 잠을 자는 공간과는 분리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청정기 역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하루 종일 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만 틀어두기 보다는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농도가 낮은 시간대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호흡기 질환 이외에도 추운 날씨에 장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던데요 왜 그런 겁니까? [인터뷰] 더운 여름에는 음식이 부패하거나 세균감염 등으로 인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