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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열차, 베이징 출발…귀국길 올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 전용열차, 베이징 출발…귀국길 올라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를 태운 것으로 보이는 특별열차가 조금전 베이징역을 떠났습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오찬 회동을 한 뒤 바로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지난 7일 방중한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쯤 베이징역으로 이동해 대기중이던 전용열차에 탑승했습니다 이 열차는 조금전 베이징역을 출발했는데요 다만 돌아가는 길에 톈진이나 동북 지역을 방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귀국 일정은 아직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시진핑 주석과 회동을 갖고 그야말로 찰떡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 위원장의 전용 차량은 정오쯤 최고급 호텔인 북경반점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이 호텔은 중국을 방문하는 정상급 외국 귀빈과 고위 관리들이 주로 묵는 숙소로, 다양한 중국 요리로도 유명합니다 앞서 두 정상은 어제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에 이어 김 위원장의 생일잔치를 겸한 환영만찬을 4시간 가까이 진행하며 우의를 과시했습니다 [앵커] 김 위원장이 오전에는 중국의 산업현장을 둘러봤다고 하는데, 어떤 곳인지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전 10시쯤 숙소인 조어대를 나와 중국 첨단기술의 요람인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제약회사 동인당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머문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로 보이는데요 이번 방문은 북한 산간에 약초가 많은 점을 고려할 때 북한의 약초 산업을 현대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당국은 어제 열린 북중 정상회담 내용을 일절 공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한데다 미중 무역협상이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미국을 자극하지 않으려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