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對군위, 신공항 투표 홍보전 본격 돌입 / 안동MBC

의성對군위, 신공항 투표 홍보전 본격 돌입 / 안동MBC

2019/11/28 16:23:32 작성자 : 홍석준 ◀ANC▶ 지난 주말 '숙의형 시민조사'를 통해 채택된 통합 신공항 투표 방식이 국방부에서 최종 의결됐습니다 내년 1월 주민투표까지 남은 시간은 50일 남짓인데요, 찬성률에 투표율까지 더해서 후보지를 결정하는 만큼, 의성과 군위의 투표 홍보전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석준 기자 ◀END▶ 석 달째 지지부진하던 신공항 후보지 선정 투표 방식이 마침내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주말 2박3일에 걸친 숙의형 시민조사에서 가까스로 도출된 투표 방식인데, [C/G]의성 군위 공동후보지를 쪼개 총 세 개의 투표 대상 지역을 설정한 뒤, 의성 주민은 이 가운데 한 곳, 군위 주민은 나머지 두 곳에 투표합니다 찬성률에 투표율까지 더한 수치가 비안 또는 소보가 높으면 의성 군위 공동 후보지가 공항부지로 확정되고, 우보가 높으면 군위군 단독 후보지에 공항이 건설됩니다 // ◀SYN▶배용수 건설도시국장/경상북도 "내년 1월 말 되면 (주민투표) 결과 나옵니다 경주 방폐장이 결정하는데 49일 걸렸거든요 이것도 보면 그쯤 걸리지 않겠나 " 찬성률은 물론 투표율에도 50% 배점이 돌아가면서, 의성과 군위군은 읍면별 투표 독려에 행정력을 집중할 태세입니다 다음 주 예정된 주민 공청회에선 세대결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주민투표법상 투표 발의일 이후에는 공무원의 투표운동이 전면 금지됩니다 내년 1월 21일로 잠정 합의된 투표일을 맞추려면 연말쯤 주민투표를 발의해야 하는데, 적어도 이 시점까진 한 치의 양보 없는 홍보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북선관위는 주민투표일 확정에 앞서 고려해야 할 변수가 적지 않다며, 내년 1월 21일 투표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영상:원종락 C G:이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