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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4.15①]충북은 5:3, '여당이 웃었다ㅣMBC충북NEWS
[앵커] 21대 총선 결과 충북에선 모두 8개 지역구 가운데 여당이 과반인 5석을 차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주 4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한 데 이어 중부3군을 8년 만에 탈환했고, 미래통합당은 두 석을 내주는 대신 제천단양 한 석을 되찾았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에서 4:4로 팽팽했던 민주당과 통합당의 균형이 깨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짙었던 청주상당과 중부3군 등 두 개 지역구를 8년 만에 탈환했고, 대신 제천단양 한 석을 2년 만에 다시 미래통합당에 내주며 충북 지역구 8석 가운데 5석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청주권 4개 선거구를 석권한 민주당은 정권 대결 프레임으로 전국적 관심을 끈 청주흥덕에서 5선 도전에 나선 정우택 후보를 거의 10%p 차로 누르기도 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개표 후반까지 청주상당과 서원, 중부3군 등지에서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지만, 막판까지 근소한 표차를 따라잡지 못하고 기존 충주와 동남4군 등 두 지역 수성에, 제천단양 한 석을 탈환하며 세 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국난이라 불리는 코로나 사태에서 개혁 완성론과 정부 심판론이 충돌한 가운데, 충북도민들은 총선 역사 20년 만에 처음으로 투표율 60%를 넘기며 높은 정치 참여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MBC뉴스 이채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