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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행복] 454회 – 아빠와 딸의 희망 노래
[나누면행복] 454회 – 아빠와 딸의 희망 노래 매주 토요일이면 대전의 요양원이나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을 신바람 나게 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다 올해 39살이 된 황소영 씨 평일 낮에는 도서관 사서이자 커피전문점의 바리스타로 일하고, 밤이면 국악을 배우고 웃음치료를 배우러 다니는 그녀는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 다른 사람들보다는 조금 느리고 더디지만 사람들 앞에 서서 노래 부르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싶어하는 소영 씨 대학에서는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 왔다 소영 씨가 이런 결심을 할 수 있게 도운 사람은 바로 아버지 황수동 씨 황수동 씨는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1급이다 10여 년 전 베체트병으로 몸에 이상이 찾아온 후, 시력을 잃게 됐다 한 때 세상을 버릴 생각까지 했지만 그를 붙잡아준 건 지적장애를 갖고 있던 큰딸 소영 씨 딸을 위해서라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안마사로 생활하며 딸 소영 씨의 미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민요와 장구 그리고 웃음치료를 배우게 하면서 소영 씨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 왔던 것 소영 씨는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눈이 되어 주고 아버지는 딸 소영 씨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삶을 살아온 지난 세월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영 씨와 아버지 황수동씨 두 부녀의 행복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MBC #MBC나눔 #나누면행복 #함께사는세상 #희망프로젝트 #나눔 #바보의나눔 #희망 #행복 #차미연아나운서 #사랑더하기 #희망더하기 #행복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