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샘 교회 신도 엄마 확진... 일가족 감염

생명샘 교회 신도 엄마 확진... 일가족 감염

화성시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원 생명샘 교회에 다니던 엄마가 가장 먼저 확진 됐고, 남편과 두 딸 까지 감염된 건데요 이로써 수원 생명샘 교회를 통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성원 기자입니다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한 SK뷰 아파트입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어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초 42살 A 씨가 감염된 후 남편과 두 딸에게 전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감염은 수원 생명샘 교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A 씨는 교회 예배를 본 뒤 29일 몸살기운이 발생했고 가족 중에 가장 처음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가족들은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엄마 A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수원 생명샘 교회를 통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샘명샘 교회을 통한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최초 교인인 B 씨가 지난달 19일 안양의 2번째 확진자이자 과천 신천지 신도에게 성희롱 교육 강연을 들으면서 감염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B 씨는 감염 사실을 모르는 상태로 23일 유초등부 예배 교사로 참석했고, B 씨와 함께 있던 교사 3명과 학생 1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23일과 26일 또 다른 예배에 참석한 신도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26일 예배에 참석한 엄마 A 씨로부터 일가족 3명이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생명샘교회는 자진 폐쇄됐고, 수원시는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23일부터 26일까지 예배 참석자 120여 명이 중점 대상입니다 [인터뷰] 염태영 / 수원시장 "총 6차례 예배에 걸쳐 참석했던 분들은 중복을 제외하면 123명입니다 별도의 모니터링 전담팀을 구성, 1대 1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생명샘 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하겠습니다 " 한편, 생명샘 교회 안에서 수원과 화성 오산시민이 감염된 가운데, 3개 지자체는 '감염병 공동 협의회’를 꾸리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김요한 기자 #코로나19 #화성시 #일가족4명_감염 #수원생명샘교회 #엄마가신도 #교회통한확진자_10명 #티브로드수원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