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수원시 생명샘교회 코로나19 집단 감염, 경로공개

수원시에 위치한 생명샘교회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따라 수원시가 4일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3명은 완치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3명은 지역의료기관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동 경로 조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지난 2월 23일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와 접촉자들이며, 현재까지 수원, 오산, 화성에 거주하는 시민 총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두번째 확진자’가 2월 19일 화성시 반월동 소재 회사에서 강의를 했고, 이 강의에 교육생이었던 접촉자 9명 중 1명이 ‘화성시 두번째 확진자’며 이 확진자는 2월 23일 수원 생명샘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또한 ‘오산시 첫 번째·두번째 확진자’ 부부, ‘수원시 13·14·15·16번째 확진자’ 모두 생명샘교회 신도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생명샘교회는 총 199명이 다니는 교회며 예배에 참석한 인원은 중복을 제외하고 123명이다 생명샘교회는 3월 3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교회시설을 자진폐쇄 결정하고, 폐쇄 기간 교회 내부와 주변 지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는 교회로부터 제출받은 신도명부를 바탕으로 1대1 전화면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증상 여부에 따라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추가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