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선 출마…"지능이 있기를" 트럼프 직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바이든 대선 출마…"지능이 있기를" 트럼프 직격 [앵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을 경우 승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트럼프는 바이든 전 부통령을 향해 조롱에 가까운 트윗을 날렸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손꼽혀온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현지시간 25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공개한 동영상에서 자신이 미국을 통합하고, 재선을 노리는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前 부통령] "우리가 트럼프에게 백악관에서 8년을 준다면 그는 영원히 그리고 근본적으로 이 나라의 성격, 우리가 누구인지를 바꿀 것입니다 나는 그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 바이든 전 부통령은 델라웨어주에서 36년간 상원의원을 지냈으며,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 시절 8년간 부통령을 역임했습니다 풍부한 정치 경험은 바이든의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반면 역대 가장 나이가 많은 점과 여성들에 대한 신체접촉 논란 등은 큰 약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바이든은 출마 선언 전에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을 경우 8% 포인트 앞선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이 성공적으로 민주당 예비선거를 치를 지능이 있기를 희망한다며 조롱에 가까운 글을 올렸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