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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에 혼란 정국까지…사이버 보안 '빨간불' / 연합뉴스TV(YonhapnewsTV)
사드 보복에 혼란 정국까지…사이버 보안 '빨간불' [앵커] 최근 국가 사이버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로 격상되는 등 국내 사이버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드 보복으로 보이는 중국 발 해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탄 북한의 사이버 테러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사이버 상에서 중국 발 공격으로 의심되는 해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해커들은 지난달 말부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 홈페이지까지 전 방위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습니다 보안 당국은 판다정보국(PIB)등 최소 7개의 중국 해커 그룹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홈페이지 시작 화면을 조작한 뒤 자신의 아이디를 적어 놓는 수법을 쓰는데, 악성코드 유포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상명 / 보안업체 사이버침해팀] "중국 해커들이 국내에 있는 관리가 되고 있지 않는 사이트까지 변조를 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웹 방화벽 솔루션을 사용 하는 등 해킹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북한발 사이버 테러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4년 전인 2013년 3월 20일 국내 금융·방송사 등의 업무용 PC 4만여대를 파괴시키는 사이버 테러를 감행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는 24시간 사이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상시 모니터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정은보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조기 대선에 따른 정치적 상황 변화, 북한 도발 등의 요인이 현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산 시스템과 내부 통제 장치 강화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 아울러 사이버 보안 담당 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최근 관제 인력을 대폭 늘리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