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논의 최선" vs "김 위원장 확답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비핵화 논의 최선" vs "김 위원장 확답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비핵화 논의 최선" vs "김 위원장 확답해야" [앵커] 여야는 조금 전 시작된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성과가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여야의 주문사항은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여야 모두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성과가 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주문사항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비핵화 진전'과 이를 통한 '평화 토대 마련'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비핵화와 남북 간 군사긴장 완화라는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반면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비핵화 확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보여주기식 회담은 안된다"며 "실질적 로드맵이나 김정은 위원장의 입을 통한 비핵화의 공식적인 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비핵화의 실질적 이행계획을 받아 오지 못하면 200명 방북단의 평양유람에 그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이해찬, 정동영, 이정미 3당 대표와 박지원 의원이 입법부 대표격으로 동행했습니다 3당 대표는 오늘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시작한 시간이죠 조금 전인 3시 반부터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을 만나고 있습니다 모두 과거 김대중ㆍ노무현 정부 때 여러차례 방북해 남북관계 개선에 역할을 했던 베테랑들인데요 "이번 방북에서 의회 간 교류의 물꼬를 트겠다"고 강조한 만큼 사상 첫 남북국회회담을 추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