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에티오피아 국빈방문...오늘 정상회담 / YTN (Yes! Top News)

박근혜 대통령, 에티오피아 국빈방문...오늘 정상회담 / YTN (Yes! Top News)

[앵커] 동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에티오피아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정상회담을 연 뒤, 내일 오후에는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연합에서 특별연설을 합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에티오피아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하루를 지낸 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하일레마리암 총리와 정상회담을 엽니다 에티오피아가 한국식 발전 모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두 정상은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를 늘리고, 국방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이후 물라투 대통령과도 별도로 면담할 예정인 박 대통령은 농업에서 제조업으로의 변혁을 시도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3개국(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방문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가는 협력의 파트너십'의 기반을 한층 다지게 될 것입니다 ] 박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연합, AU를 방문해 특별연설을 합니다 개발협력을 중심으로 이뤄져 온 아프리카 외교에 안보와 경제 분야의 협력, 문화적 교류 등을 추가한 새로운 개념의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개발협력 사업인 KOREA AID(코리아에이드) 출범식에도 참석해 양국 간 개발협력 강화에도 공을 들일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현지 국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에티오피아가 나아가고자 하는 성장과 발전의 길에 동반자가 되겠다며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개발협력과 문화교류 강화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했던 에티오피아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우방국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북핵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YTN 김웅래[woongra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