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AU 특별연설..."아프리카 미래 향한 상생의 동반자" / YTN (Yes! Top News)

박근혜 대통령 AU 특별연설..."아프리카 미래 향한 상생의 동반자" / YTN (Yes! Top News)

[앵커]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서는 처음 아프리카연합을 방문하고 특별 연설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은 아프리카 상생의 동반자이자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정책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연합 특별연설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은 20여 분간 진행된 아프리카연합 특별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통합 속에서 다 함께 번영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아프리카 아젠다 2063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의 미래를 여는 상생의 동반자이자 신뢰할 만한 친구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먼저 지난 반세기 우리의 개발 경험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인재 6천 명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봉사단 4천 명을 파견하는 '쌍방향 1만 명 교류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맞춤형 새마을운동을 공유하고 '코리아에이드'를 통해 새로운 개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프리카와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제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기술력과 자본, 아프리카의 노동력과 자원이 결합시켜 아프리카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이 북한 도발을 규탄하고 국제 공조에 동참해준 데 감사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한-아프리카 협력의 틀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넓히고 굳건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오늘 연설에는 하일레마리암 에티오피아 총리와 주마 아프리카연합 집행위원장, 국제기구 대표 등 아프리카 주요 인사 천 3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에티오피아에서 YTN 김웅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