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늘 AU 특별연설...아프리카 정책 비전 제시 / YTN (Yes! Top News)

박근혜 대통령, 오늘 AU 특별연설...아프리카 정책 비전 제시 / YTN (Yes! Top News)

에티오피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연합에서 특별연설을 합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살펴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에티오피아를 국빈방문 중입니다 이후에는 우간다와 케냐로 향하는데요, 박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프리카 방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프리카에 가는 건, 아프리카가 기회의 땅이고,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하일레마리암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이 있었는데, 박 대통령은 한국섬유단지 조성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기회의 땅을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건데요, 오늘 오후로 예정된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연합 특별연설이 이런 점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청와대도 이번 AU 특별연설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데요,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현지 브리핑 내용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대통령께서는 21세기 마지막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와 새로운 개발 협력, 상생의 경제 협력, 지속 가능한 평화 및 안보, 그리고 문화·인적 교류를 아우르는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새로운 대아프리카 정책 비전을 천명하실 예정입니다 ] 아프리카연합은 모로코를 뺀 아프리카 국가 54개국이 가입한 기구인데요, 본부는 박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습니다 전신인 OAU, 아프리카 통일기구를 만들 때 당시 에티오피아 외무장관이 아프리카 통합을 추진했고, 본부도 에티오피아에 만들자고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아프리카연합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바탕을 둔 자체 안전보장이사회를 두고 있고, 반인도 범죄에 대한 분쟁에 개입해 아프리카군을 파견할 수 있는 기구이기도 합니다 박 대통령, 어제 에티오피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우리의 대북 정책에 대해 공감을 이끌어냈는데요 에티오피아 총리와 현지외교단, 국제기구 대표, 에티오피아 각계인사 등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AU 특별연설에서도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와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과 함께 북핵 문제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협조를 요청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