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정기국회...입법·예산 전쟁 개막 / YTN

100일간 정기국회...입법·예산 전쟁 개막 / YTN

[앵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첫 정기국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여소야대 국면 속에 집권 초반 새 정부의 뒷받침할 개혁 드라이브를 걸려는 집권 여당과,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겠다는 야당 사이에 입법과 새해 예산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세균 / 국회의장 :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맞이하는 정기국회인 만큼 전과 다른 정부, 전과 다른 국회의 모습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 열망에 부응할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합니다 ]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첫 정기국회가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 동안의 막을 올렸습니다 4일부터 7일에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대정부 질문은 11일에서 14일까지 이어지고, 국정감사는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달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됩니다 하지만 정기국회가 산뜻하게 문을 연 건 아닙니다 여당은 야당이 정기국회 개회 전날 정부 결산안마저도 정치 쟁점으로 만들어 처리를 무산했다고 비판했고, 야당은 정부와 여당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서로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정기국회를 두고도 여당은 지난 보수 정권의 적폐 청산과 민생 문제 해결을 전면에 내세운 반면,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아온 적폐의 뿌리를 들어내는 개혁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의 봉사자가 아닌 정권의 손발이 되어온 사법기관, 정보기관, 군, 공영방송 등을 국민의 편에 서도록 (개혁하겠습니다 )] 야당은 인사 참사, 안보 무능, 포퓰리즘 복지를 문제 삼아 문재인 정부의 견제에 집중하겠다며 연일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우리 국민도 당연히 각종 부대비용이 드는 것에 대해, 수백조 원의 돈이 수십 년간 드는 것에 대해 도대체 얼마나 드는 것인지나 알고 세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또, 5당 체제 속에 각종 입법과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기 싸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소야대 국면 속에 정기국회 기간 내내 4개 교섭단체가 이해관계에 따라 사안별로 어떻게 손을 잡느냐도 관전 포인트도 꼽힙니다 YTN 조태현[chot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