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 추석, 다른 보름달보다 14% 큰 '슈퍼문' 두둥실 / YTN

[날씨] 올 추석, 다른 보름달보다 14% 큰 '슈퍼문' 두둥실 / YTN

고향 갈 생각에 들뜨시죠, 이번에는 하늘에 두둥실 뜨는 달도 그 설렘을 더해 줄 텐데요 이번 추석에 뜨는 보름달은 1년 가운데 가장 큰 슈퍼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 주변을 도는 달과 지구의 평균 거리가 평소보다 3만 킬로미터 정도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다른 때의 보름달보다 14%가량 크게 관측되겠습니다 과거 20년 동안 추석에 가장 큰 보름달이 떴던 해는 1997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올 추석 보름달은 추석에 뜨는 달 가운데 18년 만에 가장 큰 달이 되는 셈이죠 달은 독도에서 오후 5시 30분을 시작으로 서울에는 5시 50분, 대전에는 5시 48분, 광주 5시 50분으로 저녁 6시가 되기 전에는 달이 뜨겠는데요 하늘도 맑을 것으로 예상돼 멋진 보름달 보면서 소원 빌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도 전해 드릴게요 이번 추석 연휴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다만 귀경길에는 남해상을 중심으로 파도가 높게 일 전망이어서 배편 이용할 분들은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 고향으로 향하는 분들이 가장 많을 텐데요 내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각별히 조심운전해야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만큼 올라서 내일도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서울 낮기온 29도까지 오르겠고, 대전과 광주 28도, 대구는 26도로 예상됩니다 또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성묘 중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만만의 차현주, 이세나였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