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南 배제 노골화…정부 "한미 긴밀 공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南 배제 노골화…정부 "한미 긴밀 공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南 배제 노골화…정부 "한미 긴밀 공조" [앵커] 북한이 우리측의 제안은 거부하거나 무시하면서, 미국에는 적대정책 철회를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미국 압박에만 주력하고 있어, '북한판 코리아패싱'이라는 해석마저 나오는데요 정부는 이러한 우려를 일축하며, 한미간 공조를 부각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6·15 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는 최근 남측위원회의 광복절 공동 기념행사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북측위는 거부 답신에서 한미합동군사연습이 남북 협력보다 북미 대결전에 정력을 쏟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목표가 오로지 미국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화성-14'의 2차 시험발사가 미국을 향한 경고였음을 분명히하면서, 핵무력 위협을 이어갔습니다 이를 두고 북한이 '선 북미관계, 후 남북관계'라는 도식 아래, 미국과 담판에 나서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제사회뿐 아니라 북한도 한반도 문제 논의에서 남한을 배제하는 전략을 노골화하는 것처럼 비쳐지면서 '북한판 코리아패싱'이라는 해석마저 제기됩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으며 '코리아패싱'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대미 압박에 집중하는 건 "우리 정부에 아직 반응을 해오지 않은 것"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8월 위기설'과 관련해선 "우려가 빨리 종식되도록 좀 더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