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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민선 7기 "행정 연속성 훼손" / 안동MBC
2018/11/21 17:13:13 작성자 : 정동원 ◀ANC▶ 기관장이 바뀌어도 행정의 연속성이 보장돼야 신뢰가 생기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민선 7기, 이철우 지사의 행정 난맥상이 도의회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관용 지사 체제 12년의 그늘이 그만큼 짙기 때문일까요? 정동원 기자 ◀END▶ 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은 김관용 전 지사때인 올해 초 개발 계획을 마무리하고 착공해 현재 공정률 10%로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그러나 7월 취임한 이철우 지사는 '재검토'를 외쳤습니다 전 지사때의 개발 계획으로는 도청 신도시를 살릴 수 없다는 생각인데 한옥 단지를 유럽풍 주택으로 바꾸자는 게 대표적인 재검토 대상입니다 전 지사때 발주한 '한옥 마스터플랜' 용역이 마감 한 달을 앞두고 중단돼 용역비 2억 원이 사장될 처지에 놓인 사례가, 표류하는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의 현 주소를 보여줍니다 ◀INT▶박미경 도의원(비례) 신임 도지사의 일방적인 말 한마디에 전면 재검토된다면 도 행정과 정책 결정과정의 신뢰성은 훼손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철우 지사는 도정질문 답변을 통해 재검토가 개발 계획을 전면 바꾸는 게 아니라 부분 변경하는 거라며 논의 과정을 거쳐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청 신도시 정착의 방법론이 다르다는 겁니다 ◀INT▶이철우 도지사 2단계는 그야말로 그 자체가 관광 자원화되는, 도청 하회마을과 어우러지는 그런 도시를 만들고자 하니까 의원님들께서도 양해해주시고 경북 공무원교육원 통합 문제,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와 함께 경상북도 노인회관이 신축중인 '안동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입주하기로 했다가 이 지사 취임 후 도청 신도시에 단독 이주하기로 바뀐 점도 도정 연속성이 훼손된 사례로 꼽혔습니다 기관장 교체에 민감한 용역기관을 비롯한 지자체 주변 업체들은 기관장이 바뀌면 으례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정도의 차이일 뿐이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