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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뉴스]R안동삼원)친환경농업정책 성과 미흡
2015/07/27 15:00:39 작성자 : 조동진 ◀ANC▶ 시군마다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매년 수십 수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저농약인증제도가 끝나지만 유기농으로 전환되는 농가는 거의 없어 그동안의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안동시의 경우 현재 친환경농업인증 농가는 유기농산물 인증 29농가를 비롯해 무농약 225농가,저농약 194농가 등 모두 450 농가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기농은 주로 쌀 재배농가에서 하고 있고 무농약은 딸기와 블루베리 등 시설재배농가, 저농약은 사과재배농가가 대부분입니다 저농약인증제도가 올 연말 폐지되지만 무농약이나 유기농으로 전환되는 농가는 거의 없고 과거 농법으로 되돌아가거나 현상유지에 급급한 실정입니다 ◀INT▶(C0040) 이완기 -안동시 녹전면- "(사과) 유기재배가 어려운 것은 인건비가 비싸고 규모가 작을 경우에는 가능성이 있지 규모가 범위가 광역화되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 그동안 친환경농업 담당부서가 신설되고 해마다 백억원이상의 지원예산이 투입됐지만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이는 다른 시군,다른 작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친환경농업이 제대로 육성되지 못하는 것은 일반농산물 보다 생산비는 많이 들지만 판로가 적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INT▶(C0028) 배영두 -안동시 남선면- "친환경 유통하는데 팔아야 가격도 제대로 받고 하는데 일부 농가는 친환경으로 농사지어서 (판로가 없어) 일반농산물로 판매합니다 " 친환경인증 조건이 까다롭고 비용도 만만찮게 많이 드는 것도 개선되야할 과제입니다 ◀INT▶(C0035) 유재석 -안동시 임하면- "(새로 농사짓는) 그 사람들이 인증을 한번 내려고 하면 비용이 몇백만원 들어갑니다 15필지면 5백만원 넘게 들어갑니다 " 안동시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 연말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준공할 계획입니다 하드웨어 구축도 좋지만 인터넷 판매나 도시민 직거래 구축 등 유통망을 확충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보다 세밀한 행정이 요구됩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