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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재가동, 주민들 "이주 대책 마련하라" / YTN
[앵커] 월성 원전 1호기가 재가동이 결정하면서 결사반대를 외치던 지역 주민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전 안전성을 믿을 수 없다며 당장 이주 대책을 세워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재가동을 적극 반대해온 주민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세 번의 회의 끝에 월성 1호기 재가동 결정을 내리자 주민들은 허탈함과 격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정부와 전기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주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원전 재가동은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황분희, 경주 양남면 나아리] "전체 주민들이 찬성해야만 통과시키도록 해야지 여기서 찬반으로 결정하면 안됩니다 수명이 다된 원자로를 다시 돌리려고 하는 것은 이것은 아닙니다 폐쇄를 시켜야 합니다 " 원전에서 불과 1 3 킬로 미터 떨어진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70여 가구 주민들은 당장 이주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더 이상 불안에 떨며 살 수가 없으니 아예 삶의 터전을 떠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권영숙,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불안해서 못 살기 때문에 이주를 원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유출이라든가 뭐 여러모로 사람이 살기는 부적합하니까 다른 곳으로 이주를 원하고 있습니다 " 월성 원전 1호기가 지난 2012년 수명을 마감하기 전까지 잦은 고장으로 불안에 떨었던 기억을 상기하고 있는 주민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발표와는 달리 재가동될 원전의 안전성을 믿지 못하기에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