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동 되는 월성 1호기...안전성 논란 / YTN

재가동 되는 월성 1호기...안전성 논란 / YTN

[앵커] 정부가 30년 수명이 끝나고 멈춘 월성원전 1호기를 다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열리고 마라톤 회의를 했는데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표결로 결정했습니다 [앵커] 그만큼 끝까지 찬반이 엇갈렸다는 이야기인데요 안전성에 문제는 없는 것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월성 1호기하면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오래된 원전아니겠습니까? 1983년부터 시작했고 설계 수명이 끝났는데 어떤 원전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이건 캐나다에서 들여온 소위 증수를 쓰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라늄이라고 못하는 농축을 쓰는데 천연을 쓰고 그런 점이 좋긴 하지만 많은 연료가 나오게 돼죠 그리고 물론 잔고장도 39번 정도 있었지만 또 하나는 세계 1위 운전율 달성을 4번이나 했고요 그리고 고장 없이 1년을 버틴 것도 5번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게 시간이 가다 보니까 안전에 조금씩 틈이 생기기 시작한 건데 이번에 이걸 완전히 봉합하지 못하고 다시 승인한 게 조금 아쉽습니다 [앵커] 아쉽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재가동에 대해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거세기도 합니다 목소리부터 먼저 들어보고 어떤 문제인지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양이 원 영, 환경운동연합 탈핵에너지국 국장] "결국은 값싼 전기, 값싼 원전 단가 때문에그렇게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건 위험을 담보로 한, 안전과 맞바꾼 선택이겠죠 " [인터뷰:김정섭, 월성원전 이주대책위원회 위원장] "주민들로서는 굉장히 불만이 많습니다 머리를 깎고 단식을 하든가, 도로에 눕든가 아주 강력한 저지를 하려고 생각합니다 " [앵커] 강력한 반대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주셨는데요 이 정도로 반대를 한다면 그 이유도 있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가장 큰 것은 그동안에 사실은 굉장히 지루한 5년을 기다렸는데요, 한수원 사업자는 그동안 가장 컸던 게공개토론 또는 공론화 또는 공청회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니까 거의 밀실에서 진행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런 정도가 되면 국가적인 사안입니다 원전안전을 넘어서 국민 안심이죠 이건 국민에게 먼저 알리고 사실 이번 같은 경우도 결국은 일곱 사람의 위원이 손을 들어서 결정한 건데 이런 정도 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