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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명 담보로 한 월성 원전 재가동 안된다" / YTN
[앵커] 월성 원전 1호기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는 세 번째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월성 원전 인근 마을 주민들은 월성 1호기 재가동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회의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지금 마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원전 바로 앞 마을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TV와 스마트폰으로 전해지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 소식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인데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회의가 길어지면서 주민들도 초조한 심정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80여 명은 재가동 반대 입장을 회의장에 직접 전달하려고 오늘 새벽 대형버스 3대를 나눠 타고 서울 광화문으로 올라가 반대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기본적으로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월성 1호기 재가동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원안위가 오늘 표결을 해서라도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 환경단체에서 원안위 위원 가운데 한 명의 자격을 문제 삼아 서울행정법원에 '임명 무효 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신청'을 한 만큼 오늘 회의에서 재가동 여부를 결론지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원안위가 섣부르게 월성 원전 1호기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지 말고, 정치권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일부 주민들은 재가동 여부와 상관없이 이주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2년 수명 마감을 앞둔 월성 1호기가 자주 고장을 일으켰던 모습을 떠올리면서 재가동은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