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칼바람에 기온 '뚝'...출근길 곳곳 빙판 / YTN

[날씨] 칼바람에 기온 '뚝'...출근길 곳곳 빙판 / YTN

[앵커] 칼바람이 불며 오늘 아침 다시 강추위가 기승입니다 영하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많이 추워 보이네요, 오늘 아침 어제보다 더 추웠다고요? [기자] 따뜻한 차 한 잔이 무척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 추위가 절정을 보였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영하 4 4도였는데요,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저도 목도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중무장을 했지만, 강추위에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요,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도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잔뜩 웅크린 모습입니다 하지만 보행자 전용 도로나 도로 가장자리는 눈이 얼어서 무척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춥다고 손을 주머니에 넣으면 낙상 사고 위험이 크니까요 장갑을 끼고 걷는 것이 좋겠고요, 보폭은 평소 걸음보다 10~20% 정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큰 도로는 눈이 녹아 차량 운행에 지장이 없습니다 오늘 아침 설악산의 기온이 -16 9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수원 -4 6도, 청주 -3 6도 등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기승이었습니다 충청 이남에 내리던 눈발은 약해졌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이 지역에는 1cm가량의 눈이 조금 더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종일 맑겠습니다 눈은 잦아들었지만, 강풍에는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도 동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륙 곳곳에도 다고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 3도, 대전 6도, 광주와 대구 8도 등 어제와 비슷해 종일 춥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동안에도 모처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계속해서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시청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