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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산안 처리 시한…여야 막판 협상 돌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늘 예산안 처리 시한…여야 막판 협상 돌입 [앵커] 오늘은 새해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입니다. 여야는 아직 최종 담판을 짓지 못한 상태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회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오전부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협의 채널과 예결위 소소위 등을 가동해 핵심쟁점 타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오늘 협상에서 극적인 타결이 이뤄진다면 새해 예산안은 법정시한 내에 통과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야가 끝내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할 경우,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된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국회가 법정시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안게 됩니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어제 밤늦게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습니다. 협상 중간 예결위 소소위 문제로 잠시 파행하기는 했지만, 자정쯤에는 대부분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는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팽 기자, 여야 간의 이견이 많이 좁혀졌지만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대 쟁점인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의 경우도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우선 최대 쟁점인 공무원 증원에 대해서는 야당에서 내년 증원 인력의 43%를 줄이고 57%만 증원시키는 것으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추경안을 통과시키면서 줄였던 공무원 채용 인원 비율과 같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이에 여당에서는 매년 평균적으로 증가해오던 공무원 인원을 제외한 5천명을 대상으로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의견 일치를 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핵심쟁점인 최저임금 관련 예산의 경우 직접 지원액 2조9천억원에 간접 지원액 1조원을 두고 야당은 삭감을 주장했지만, 여당은 액수를 줄일 수 없다고 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핵심쟁점을 제외하고 다른 쟁점들에 대해서는 보다 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는 남북협력기금 837억원 삭감, 건강보험 재정지원 2천200억원 삭감 등 합의점을 찾은 데 이어 기초연금도 도입 시기를 내년 7월로 늦추는 선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