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부임 1년...주전 경쟁은 진행 중 / YTN

슈틸리케 부임 1년...주전 경쟁은 진행 중 / YTN

[앵커]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쌀쌀한 날씨 속에 마지막 훈련을 마쳤습니다 19명의 선수 대부분이 출전 기회를 얻을 전망인데,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표팀은 자메이카전을 하루 앞두고, 부쩍 차가워진 날씨 속에 가볍게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쿠웨이트전을 마친 뒤 골키퍼 김승규와 수비수 김영권이 소속팀 일정으로 빠진 상황 친선 경기라 6명까지 교체가 가능한 만큼, 19명의 선수 중 최대 17명의 선수가 출전 기회를 얻을 전망입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 "최대한 많은 선수를 기용할 계획이고, 선발 출전 명단도 쿠웨이트전과 큰 변화를 줄 것입니다 " 선발 명단에는 쿠웨이트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골키퍼 정성룡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고, 김진수와 김기희, 홍정호와 김창수가 수비진을 구성합니다 정우영과 한국영이 중원에서 짝을 이루고, 공격진에는 원톱 황의조와 함께, 지동원과 권창훈, 이재성이 뒤를 받칠 전망입니다 [홍정호, 축구 대표팀 수비수] "쿠웨이트 전에 안 뛰었던 선수들이 경기를 뛰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아직 괜찮고 내일 경기에서 모든 걸 보여줄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 이번 자메이카전은 지난해 10월 10일 데뷔전을 치른 슈틸리케 감독의 부임 1주년 경기이기도 합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 "선수들에게 올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서 올 한해를 좋게 마무리하자고 당부했습니다 " 부임 이후 1년 동안 꾸준히 새 얼굴을 찾아 숨은 진주를 발굴해 온 슈틸리케 감독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는 슈틸리케호 가볍게 치를 수도 있는 평가전이지만, 주전 경쟁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