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유인원·원숭이, 어떤 관계인가? / YTN 사이언스](https://poortechguy.com/image/H8jzAOdTWY4.webp)
사람·유인원·원숭이, 어떤 관계인가? / YTN 사이언스
[앵커] 원숭이의 해를 맞아 인류의 조상은 과연 누구인지, 사람과 유인원, 원숭이의 관계는 어떤 것인지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예로부터 재주가 많은 동물로 알려진 원숭이 빨간 엉덩이와 꼬리가 눈에 띕니다 그런데 꼬리가 없는 원숭이도 있습니다 침팬지와 고릴라, 오랑우탄과 긴팔원숭이입니다 이른바 유인원입니다 사람은 흔히 털 없는 유인원으로 불립니다 과학자들은 유인원이 원숭이보다 사람에 더 가깝다고 말합니다 대략 천만 년에서 5백만 년 전 사이에 사람과 유인원의 공통조상이 있었습니다 이보다 앞선 5천만 년에서 2천만 년 전 사이에는 유인원·사람의 공통조상과 원숭이의 공통조상이 있었습니다 사람과 유인원의 공통조상이란 말은 사람도 아니고 유인원도 아닌 종이 함께 살면서 점차 사람과 유인원으로 진화했다는 의미입니다 [허재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선임연구원 : 공통조상에 해당하는 개체 수가 100만 마리가 있었다면 그중 몇십만 마리는 사람의 방향으로 진화했고 그중 몇십만 마리는 침팬지 방향으로 원숭이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 유인원 가운데에서는 침팬지와 고릴라, 오랑우탄과 긴팔원숭이의 순으로 사람에 가깝습니다 사람은 완벽하게 직립 보행하며 침팬지의 3배가 넘는 뇌용량을 가져 고차원적인 사고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