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교도소*룸소주방 첫 확진자 호프집 동선 겹쳐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큽니다 교도소와 유흥주점발 집단 감염의 연결고리가 드러났습니다 최초 확진자들이 비슷한 시간에 같은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는데요 하지만 아직 최초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아 추가 확산의 가능성이 여전합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교도소 직원이 확진된 뒤 관련 확진자가 6명, 상무지구 룸소주방에서도 확진자 8명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각기 다른 감염원에서 비롯된 줄 알았는데 역학조사 과정에서 공통의 연결고리가 드러났습니다 광주 남구에 위치한 한 호프집입니다 (CG)이곳에서 지난 2일 밤 10시부터 자정사이 총 13테이블 가운데 확진자들은 4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교도소발 첫 확진자인 520번은 523번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고, 유흥주점발 첫 확진자인 528번은 536번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538번과 539번이 각자 다른 테이블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 호프집 방문자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가 6명이고, 이들의 접촉자 3명이 오늘 또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여러 테이블에서 확진자들이 나온 만큼 지난달 29일부터 보름동안 이 호프집을 방문한 시민들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장음)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다양한 가능성 염두에두고 환경검체라든지 그 당시에 왔었던 손님들 출입자 명부 다시 한 번 광범위하게 검사할 예정입니다 "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반면에 아직까지 최초 감염원과 어떤 경로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호프집 전파가 시작된 지 11일이 지나서야 연결고리를 찾아내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536번의 유치원 자녀가 오늘 확진판정을 받아 유치원 원생과 교사 200백여 명이 전수조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