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광주 코로나 3명 확진..교도소 직원 검사

[뉴스데스크]광주 코로나 3명 확진..교도소 직원 검사

(앵커) 광주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2명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를 추적하면서 교도소 내 접촉자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3명 나왔습니다 광주교도소 직원인 20대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아 520번째 확진자가 된 데 이어, 이 확진자와 밀접촉한 20대 지인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이들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520번째 확진자와 광주 남구의 PC방을 다닌 지인이 최근 서울에서 광주로 이사온 것을 확인하고, 이 확진자가 서울의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은 없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광주교도소는 보시는 것처럼 직원들의 출퇴근을 제외하고 면회객과 변호인 등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 확진자는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이기 전날 교도소 야간근무를 하며 동료 51명과 접촉해 이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교도관이 아닌 행정직원으로 폐쇄공간에 있는 재소자와 접촉은 없고, 마스크 착용과 급식소 등 거리두기도 대체로 잘 지켜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서 추가 검사를 확대할 것인지 여부는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접촉자 중 재소자는 없다는 말씀 드립니다 " 광주교도소 재소자에 대한 추가 검사나 시설 폐쇄 여부는 동료 직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면 결정할 계획입니다 11월에 접어들어서만 광주*전남 지역감염 확진자가 15명에 달해 또다시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는 것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