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빨리 핀다…서울 다음 달 13일 '만개'

벚꽃 빨리 핀다…서울 다음 달 13일 '만개'

벚꽃 빨리 핀다…서울 다음 달 13일 '만개' [앵커]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이제 화사한 봄꽃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올봄에는 개나리와 진달래에 이어서 봄의 절정인 벚꽃도 예년보다 빨리 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국 각지의 벚꽃 개화시기를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봄이 오면 전국을 화사하고 고운 빛으로 물들이는 봄꽃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와 매화에 이어 다음 주엔 개나리와 진달래도 꽃망울을 터트리겠습니다 이달 하순부터는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도 포근한 봄바람을 타고 활짝필 전망입니다 벚꽃의 본격적인 개화는 이달 20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시작됩니다 이후 벚꽃 전선은 24일쯤 남부 지방에 상륙하겠고 다음 달 초에는 중부지방도 고운 분홍빛으로 물들겠습니다 올해 벚꽃은 꽃샘추위의 심술로 작년 보다는 4일 가량 늦겠지만 예년보다는 3~5일 정도 빨리 피겠습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3~4일, 남부지방은 4~5일 정도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꽃이 피기 시작한 지 1주일 정도 뒤입니다 남부지방은 4월 초순, 중부지방은 4월 중순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의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벚꽃 명소인 진해 여좌천은 다음 달 3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같은달 13일 무렵 벚꽃이 만개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