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꽃, 평년보다 1~3일 빨리 핀다

올해 봄꽃, 평년보다 1~3일 빨리 핀다

올해 봄꽃, 평년보다 1~3일 빨리 핀다 [앵커]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화사한 봄꽃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는 예년보다 3일 정도 빨리 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자세한 봄꽃 개화시기를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봄이 오면 전국을 화사하고 고운 빛으로 물들이는 개나리와 진달래 올해는 이 봄 꽃들을 예년보다 1~3일 정도 빨리 만나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달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 1도나 높았고 꽃이 피는 다음 달 후반의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화사한 개나리는 다음달 15일 제주도에서 처음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봄기운은 빠르게 남부지방으로 전달돼 광주 21일, 대전은 25일에 꽃이 피겠고 서울은 27일쯤 봄의 향연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하루에서 닷새 정도 늦게 피겠습니다 다음달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는 24일, 포항은 25일쯤 진달래가 필 전망입니다 서울은 28일쯤에 꽃이 피겠고 4월 초순에는 강원도도 진달래의 고운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하겠습니다 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꽃이 피기 시작한 지 1주일 정도 뒤입니다 남부지방은 3월 하순, 중부지방은 4월 초순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보다 편리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개화 현황과 사진 정보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TV 김재훈 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