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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유승민, 동반 탈당 합의…새누리 분당 카운트다운
김무성-유승민, 동반 탈당 합의…새누리 분당 카운트다운 [앵커]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가 사실상 불발되면서 새누리당 친박, 비박계는 각자의 길로 접어든 모습입니다 비박계를 이끄는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동반 탈당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로드맵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주영, 정진석 의원 등 당내 중도파가 유승민 카드에 힘을 실었지만 친박계는 완강했습니다 [서청원 / 새누리당 의원] "(최순실 사태가) 언론에 터지니까 투사가 된 것처럼, 개혁의 아이콘처럼 그렇게 해서 당내 분란을 조장시키고…이건 문제가 있다 "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한 비주류는 이제 결단할 때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탈당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당내에서 방법을 찾겠다"며 즉각 탈당에는 선을 그어왔던 유승민 의원도 김 전 대표와 단독 회동을 하고 동반 탈당에 합의했습니다 유 의원은 다만 지역구 의원들의 경우 지역민과 당원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탈당 시기를 다음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대한 세를 규합할 시간을 확보하자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비주류는 구체적인 일정과 이후 상황 등 탈당 로드맵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으로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20명 이상은 분명히 될 것이고 저희는 원내교섭단체 구성해서 이후 일정에 들어 갈 것입니다 " 비주류의 집단 탈당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