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 전·현직 운동선수 26명 입건 / YTN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 전·현직 운동선수 26명 입건 / YTN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을 한 전·현직 운동선수들이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민진흥체육법위반 혐의 등으로 농구선수 28살 안 모 씨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 2009년 8월부터 올 3월까지 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베팅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농구선수 박 모 씨와 유도선수 황 모 씨는 서로 짜고 올 2월 고의로 불완전한 슛을 던져 소속팀이 패배하도록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중에는 상비군을 포함해 전, 현직 국가대표 선수도 5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군 체육부대에서 군 생활을 하며 부대 안에 설치된 컴퓨터나 몰래 반입한 스마트폰을 통해 불법 도박 사이트에 함께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승환[ksh@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