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2개월째 0%대…디플레이션 우려

소비자물가 2개월째 0%대…디플레이션 우려

1월 소비자물가 전월比 0 5% 상승에 그쳐 소비자 물가 상승률 지난해 12월 0% 대로 추락 담뱃값 인상이 석유류·도시가스 하락 효과 상쇄 통계청 “디플레이션 우려할 정도 아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 5% 상승했고, 지난해 1월보다는 0 8% 상승에 그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10월 0 9% 이후 1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12월 0%대로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 지난달 농축산물은 1년 전보다 0 7% 상승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공업제품은 3개월만에 0 1% 올랐습니다 공업제품 중 국제 유가 하락 영향이 두드러진 휘발유와 경유, LPG 등은 20% 이상 하락했지만 올초 가격이 대폭 오른 담배의 영향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2 1% 하락하며 지난 2013년 9월 이후 17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와 관련 통계청 관계자는 일각의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가격 하락 품목이 석유류와 농산물 정도”라며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