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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김현 의원 1심에서 무죄 / YTN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 의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공동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목격자들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CCTV로 입증된 객관적 사실과 이들의 진술 내용에 엇갈리는 부분이 있는 등 김 의원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동상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 김병권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에게는 벌금 100만 원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선고 내용에 대해 검찰은 재판부와 증거 판단을 다르게 하고 있다면서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과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 2014년 9월 서울 여의도동에서 대리운전을 거부한 대리기사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시민 2명도 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김병권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에게는 징역 2년을, 나머지 간부 두 명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