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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담판 8번째 불발...의장 '현행 선거구' 직권상정 시사 / YTN
[앵커] 선거구 획정 문제와 연말 임시국회 쟁점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지도부의 8번째 담판은 이번에도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정의화 국회 의장은 더 이상의 중재는 없을 것이라며 현행대로 지역구 246명 선거구안의 직권상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지도부는 정의화 국회의장 중재로 이번 달 들어서만 8번째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그러나 협상이 시작된 지 3시간 만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먼저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잘 합의가 안 됐습니다 뭐라고 설명을 드려야 할 지 몰라서 사실 협상장에 오기가 싫었습니다 " 선거구 협상은 오히려 뒷걸음질 쳤습니다 여야가 어렵게 공감대를 형성했던 지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 기준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현행 그대로인 246석 대 54석으로 획정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시점에 왔다는 겁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지역구)246석 안을 가지고 획정위가 구획정리를 할 것 같다는 판단을…" 정 의장은 더 이상 중재에 나서지 않겠다며 오는 31일을 시한으로 직권상정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 "그러나 입법 비상사태가 생기면 그때는 특단의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전날 여야가 릴레이 협상까지 벌였던 연말 임시국회 쟁점 법안 역시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여야는 월요일 본회의를 열고 이견이 없는 비쟁점 민생 법안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노동5법과 경제활성화법 등 핵심 현안은 여야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국회 처리 전망이 어두운 상황입니다 YTN 강정규[liv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